버팔로,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공식 야영 텐트로 선정

내년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공식 지정 야영텐트로 국내 캠핑 전문업체의 선두주자 '버팔로'가 선정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주)비에프엘과 이 같은 내용의 협악서를 체결했다. 조경식 대회 조직위원회 본부장은 "1991년 고성에서 개최된 세계잼버리 대회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곽민호 (주)비에프엘 대표는 "고성에 이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두 번 연속 공식 지정 텐트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어깨가 무겁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각국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지구촌 야영 축제다. 한국에서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3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170여 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가운데 2023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과 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캐릭터 '새버미'(Saebeomi)와 글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 제공